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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외환銀, 자동차운송 인수금융 약정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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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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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달 31일 로로코리아와 9억5000만달러의 현대상선 자동차운송사업부문 인수금융에 대한 대출약정 서명식을 가졌다.

전체 인수금융 9억5000만달러중 6억5000만달러는 산업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주선하는 신디케이션에 농협, 우리은행, 조흥은행 등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했고 나머지 3억달러는 시티은행이 인수했다.

산은 김기성 이사는 “이번 딜은 사업에 참여하는 당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구조일 뿐만 아니라 영업권의 해외매각을 통한 기업구조조정이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게 됨으로써 타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에도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번 매각대금 1조5000억원중 1조4000억원을 회사채 신속인수분과 산은을 포함한 금융기관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에 따라 연간 이자비용이 2000억원 이상 절감되고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1390%에서 세계 해운기업 평균(500∼900%)을 훨씬 밑도는 300%대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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