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이를 위해 오라클9iAS의 판매관련 전문협력사를 선정하고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협력사는 대상정보기술, 대우정보시스템, 엔시즈테크놀로지(구 인프라이즈), 그리고 코오롱정보통신 등 4개사이다. 향후 오라클9iAS관련 모든 영업 및 판매 활동은 전문협력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문협력사들은 제품의 설치, 기본 기술지원, 공동마케팅 및 고객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오라클은 전문협력사에 완벽한 기술지원과 교육을 통해 협력사를 통한 성공적인 시장 확대와 고객만족을 동시에 이룬다는 계획이다. 오라클9iAS 제품은 국세청, LG홈쇼핑, 한국통신, KT,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에 도입돼 그 성능을 입증받았고, 올해에만 서울시청, 공군, 포스코, 두산, 신세계, 알리안츠생명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됐다.
향후 오라클은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기술력 향상에 더욱 집중해 산업별 비즈니스에 맞는 개발 방법론이 적용되는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한편 2001년 국내 WAS 시장은 약 350~4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02년에는 약 50%가 성장한 약 500~6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