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카드발급과 관련한 사고유형의 변화에 따라 검색요건을 개선할 수 있어 신용카드 허위 발급을 사전 적발하는 것은 물론, 신용카드로 돌려막기를 하거나 신용 여신이 한계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악성 다중 채무자를 선별할 수도 있다.
국민카드는 지난 6월부터 이 시스템을 사전 테스트한 결과, 64개 유령 업체와 500여건의 부정 발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카드는 온라인을 통한 불법 회원 모집에 대한 규제 강화를 위해서도 회원의 제보로 운영되는‘사이버 119’와 특별 감시반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250여건의 불법 모집 행위를 적발, 담당 업체와의 대행계약 해지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