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현대, 기아, 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 국내 5대 자동차를 구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회원은 자신의 이용한도 내에서 자동차 구입 대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이용한도를 증액하고 싶은 회원은 별도 심사를 거쳐 구입하려는 차량 가격 내에서 특별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
최근 자동차 특별소비세 환급이 종료되고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로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연말 소득공제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6개월 무이자 할부행사는 편리하게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연말에 각 자동차 회사들이 내년형 자동차를 선보이는 것을 감안할 때 비용을 절감하면서 2003년형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