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통신망 중앙집중 관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농협중앙회의 통신장비별로 분산돼 있는 NMS(Network Management System) 체계를 통합된 중앙 집중 관리시스템으로 개발해 효율적인 네트워크의 진단 및 장애 조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 누리텔레콤은 전산자원 통합 관리시스템인 ‘NASCenter NMS’를 공급, 오는 12월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농협중앙회는 현재 사용중인 온라인 통신망 관리 시스템에서 중앙회와 회원 조합으로 이원화 돼 있는 체계를 중앙 집중 관리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또 장애 및 복구간, 데이터 전송량 등 각종 네트워크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네트워크 설계 및 운영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장애관리 및 시스템 과부하시 병목현상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뿐더러 장애를 사전에 감지, 처리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기업은행, 서울은행, 외환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권에 진입한데 이어 올해에는 금융결제원과 농협중앙회의 통신망 중앙집중 관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