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한국에서 은행권의 합병 열풍이 신선함을 잃고 소비지출 열기도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펀드매니저들은 한국의 은행주가 아시아 역내 다른 은행주들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최근 12개월동안 거의 배로 올랐고 신한금융그룹과 하나은행의 경우 각각 80%, 29% 상승했다. 은행주는 지난 봄 고점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완만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펀드매니저들은 한국 은행주의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애버딘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의 데번 칼루는 “한국의 은행주에 상당한 추가상승 여지가 있다고 본다”면서 “기업 가치 측면에서 특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주 17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한국의 은행합병은 “낡은 동화”가 됐으나 은행들이 기업에서 소비자 쪽으로 여신 비중을 옮기면서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 있는 퍼스트스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아시아 주식거래담당 케스 비수발린거니 이사도 “지금 한국 은행주를 매수하더라도 너무 늦은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3대은행이 장부가치 배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평균 자기자본수익률(ROE)가 15% 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그 근거다.
비수발린거니 이사는 ROE 15% 선을 유지하고 있는 홍콩 HSBC홀딩스나 스탠더드차터드 같은 아시아 다른 은행들의 경우 주가가 장부가의 배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퍼스트스테이트는 20억달러의 아시아 역내 운용자금 가운데 약 10%를 국민은행을 비롯한 한국 은행들에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이와 함께 한국 은행권에 대한 외국인들의 전략적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은행주 상승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꼽았다. 뉴욕소재 인터내셔널인베스먼트어드바이저의 헨리 세거먼 최고경영자(CEO)는 “외부 파트너의 참여는 좀비론(zombie loan)을 축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독일 알리안츠가 하나은행 지분의 11.8%를 갖고 있으며 미국의 사모투자사 칼라일그룹이 한미은행의 지배지분을, 바이아웃 전문업체 뉴브릿지캐피탈이 제일은행의 지배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선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전망과 주식시장의 약세가 은행주 상승의 걸림돌이 될 것이란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근 CLSA이머징마켓은 리서치보고서에서 “한국 민간부문의 신용확대가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CLSA는 그러나 “한국의 소비자 부채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단서를 달았고 여전히 한국은 자사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지역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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