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는 금융권 주 5일 근무제로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금융시대의 핵심사업인 차세대 금융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대상의 토탈 뱅킹 사업을 위한 사업기반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삼성SDS측은 전했다.
‘파이낸셜 퓨전’ 제품은 전통 금융기관을 미래지향적인 e-Finance 기업으로 변화시키는 글로벌 솔루션으로 인터넷뱅킹을 단순한 거래수단이 아닌 고객관계관리(e-CRM)까지 가능하게 하고 어떤 단말기로든지 자유로운 모바일뱅킹을 가능하게 하는 등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파이낸셜 퓨전’ 제품의 국내 공급과 지역화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시장을 대상으로 e-Finance 포탈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SDS 금융개발UNIT의 이병성 부장은 “6월 현재 인터넷뱅킹 가입자는 28%,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은 22%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 금융권 주5일 근무 도입으로 인해 금융 서비스 시장이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월드 베스트 솔루션인 ‘파이낸셜 퓨전’과 당사의 금융SI 구축 노하우를 접목해 최상의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