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솔루션 전문 업체인 매직하우스테크놀로지는 최근 자사의 Prodigy wRTS(web-based Realti me Trading System) 솔루션을 이용해 LG투자증권의 실시간 웹트레이딩 서비스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투자증권은 기존의 CGI나 Servlet(또는 JSP)등을 통해 제공했던 웹트레이딩 시스템(WTS)에 실시간 시세를 제공하는 방식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케 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 증대 및 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는 이미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어서 타 증권사에서도 향후 도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화 동원 한국투자신탁 서울증권 등이 적극 검토 중에 있다.
매직하우스테크놀로지 정유성 과장은 “기존에 서비스되는 서버를 그대로 활용하고 화면의 생성이나 수정 등을 단순한 HTML을 교체하는 것 만으로 가능하도록 해 대 고객 서비스 측면만이 아니라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에 대해 금융전문솔루션 전문 업체인 미래로가는길이 매직하우스테크놀러지에서 선보인 wRTS솔루션과 유사한 RTFP를 이미 올해 초 개발을 마치고 현재 특허출원 중이어서 향후 이 기술에 대한 특허분쟁도 예상된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