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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상반기 당기순익 2505억

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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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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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05억원으로 전년동기 2302억원 대비 8.8%증가했고, 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7103억원으로 전년동기 4963억원 대비 43.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중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43.3조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40.5% 증가했으며,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1201만3000명을 기록했다.

또 가맹점수는 금년 상반기중 실시한 국세청 폐업통보업체 및 최근 5년간 무실적 업체에 대한 가맹점 일괄해지를 실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2.80%로 전년 동기대비 1.32%P 하락했고, 카드론 연체율은 1.72%로 전년 동기대비 0.04%P 증가했다.

특히 올 하반기 시행예정인 감독당국의 강화된 대손충당금 기준을 유동화된 자산을 포함, 6월에 미리 적용함으로써 현행 감독당국 기준대비 2456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이에따라 6월말 기준으로 총 4134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순이익 증가폭이 둔화됐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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