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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여신 사상 첫 1%대 하락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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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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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한미 서울은행의 부실여신비율이 6월말 현재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환 조흥은행의 부실여신비율도 2%대로 하락하는 등 시중은행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가결산 결과 신한 한미 서울 등 세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선진국 우량은행 수준인 1%대로 떨어졌다.

은행별 부실채권비율을 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2.40%에서 6월말 1.49%로 하락했으며, 한미은행은 지난해 말 2.66%에서 1.50%로, 서울은행은 2.44%에서 1.96%로 각각 떨어졌다.

외환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해 말 3.60%에서 6월말 2.69%로 0.91%포인트나 개선됐으며 조흥은행도 3.3%에서 2.60%로 0.70%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하이닉스 채권에 대해 `요주의`에서 `회수의문`으로 분류기준을 낮춤에 따라 부실여신비율이 지난해 말 2.00%에서 2.26%로 높아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 분류기준 변경으로 부실여신비율이 6월말 일시적으로 높아졌으나 연말 결산에서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중은행들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 99년 13.9%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지속적인 경영개선노력으로 2000년 8.8%, 지난해 말 3.3%로 하락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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