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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호 축사] 박 승 한국은행 총재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7-14 19:42

권위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한국금융신문이 지령 1000호를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창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오신 귀사 임직원 여러분들께 충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돌이켜 보면 한국금융신문이 1000호 발간의 기록을 쌓은 지난 10년은 우리 금융사에 있어 일대 변혁의 기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금융의 자유화, 개방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금융위기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구조개혁이라는 정공법으로 이를 극복하였고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이제 우리 금융산업은 선진화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러한 우리 금융의 생생한 변화와 발전 과정에 항상 함께 하여 왔습니다. 금융부문의 주요 이슈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날카롭게 비판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금융전문지로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금융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앞서 제시함으로써 금융기관 종사자는 물론 주요 정책담당자의 애독지로서 굳건히 자리잡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금융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한국금융신문이 지령 1000호를 맞은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금융 정론지로서 그 동안 닦아온 역량과 경륜이 앞으로 우리 금융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한국금융신문의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신뢰받는 언론기관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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