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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탁 수탁고 증가세 ‘뚜렷’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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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14 19:33

6월말기준 총116兆…전년말比 1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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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금전신탁의 수탁고가 대폭 증가한 것에 힘입어 시중은행의 신탁상품에 돈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2002년 6월말 은행신탁 동향’을 통해 6월말 현재 신탁 겸영은행의 총 수탁규모가 116조2207억원을 기록, 지난해말 105조4534억원보다 10.2 %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노후 생활연금신탁(-4조2738억원)과 신종 적립식신탁(-2조4713억원)의 수탁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ABS 발행에 활용되는 금전채권신탁(16조5397억원)과 위탁자가 운용방법을 지시하는 특정금전신탁(5조3897억원)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유가증권(89%)과 신탁대출(5.4%)에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가증권중 국공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말 19.3%에서 14.6%로 줄었고 통안채 투자 역시 10.1%에서 7.8%로 낮아졌다.

반면 금융채는 5.7%에서 10.7%로 CP의 경우는 12.8%에서 17.8 %로 주식 역시 6%에서 7.2%로 그 비중이 증가했다.

신탁 겸영은행중 수탁규모가 가장 큰 은행은 국민은행으로 3조9000억원을 기록했고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3조8000억원, 3조1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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