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한국증권거래소가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공시를 성실하게 수행, 경영투명성과 투자자보호에 기여한 상장법인 상위 30개사의 최고경영자에게 주는 상이다.
하 행장의 이번 모범최고경영자상 수상은 지난해 5월 17일 취임이후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조직개편으로 내실을 다진 뒤,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진의 능력을 바탕으로 2억달러 상당의 GDR발행과 160만달러의 해외후순위채권 발행 성공이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IR활동에 직접 참가해 투자자에게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이사회운영의 투명화와 실질화를 실천한 하 행장의 경영철학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미은행은 지난 1월 홍콩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지 ‘The Asset’이 꼽은 한국의 지배구조 모범 기업 8개사중 5위에 선정됐고 이번 하 행장의 수상으로 선진경영에 따른 경영투명성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