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올해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투자자 보호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증권거래소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로부터 삼성전기, KT와 함께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기업설명회(IR)를 15차례 개최했으며 홈페이지에도 IR코너를 개설해 경영실적 및 각종 자료 등 정보제공과 주가정보, 문의사항 응답 등 적극적인 사이버 IR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우수고객 선정때 주주에게 일정수준의 가점을 부여하는 등 주주들의 권익 향상에도 크게 노력했다.
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면 증권거래소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이름을 남기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과 함께 경동도시가스, 조흥은행, 한국담배인삼공사, 현대자동차, LG전선, S-Oil 등 6개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