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지난해 구축한 ‘TrueCopy’ 비동기 방식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구미의 재해복구센터에서 하루동안 업무서비스(아하론패스, 영업)를 실시한 후 다시 1시간 내에 과천 운영센터로 모든 시스템의 데이터를 전환하는 작업으로 삼성캐피탈은 매출 손실 없이 정상영업을 함으로써 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업계 최초로 가상 업무전환이 아닌 실제 운영업무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해 데이터 손실 우려로 그 동안 가상 데이터로 모의 훈련만을 진행 해 온 타 업체에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삼성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과 똑같은 연출을 통한 테스트로 재해복구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자사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자 한 것”이라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향후 어떠한 재해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