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22개 회원은행 홍보담당 실무자들은 지난 14일 관련회의를 갖고 오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모든 영업점에 주5일제 실시에 관한 입간판을 설치하고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은행연합회는 15초짜리 프로그램 광고를 제작, 3개 방송국 전파를 통해 각각 10회씩 총 30회를 방영할 예정이다. 제작 5000만원, 광고료 4억5000만원을 포함해 5억원을 책정했고 이는 은행별 분담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번에 방영될 광고에는 단순히 오는 7월부터 주5일제가 실시된다는 것 보다는 ‘토요 휴무제로 다소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을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