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자학생증 발급은 우송 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약 2만3천명에게 발급함으로써 신분증으로 뿐 아니라, 강의실 출석관리, 교통카드, 캠퍼스 내 매장(서점, 식당, 매정 등)에서의 구매 지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우송 대학교 대상의 비자캐시 발급은 타 전자화폐사의 대학교 학생증 발급과 달리 대전광역시 한꿈이카드와 연계해서 시행된다는 점에 더 큰 의의가 있다.
대전시의 디지털시티사업과 맞춰 우송대학교 학생증을 비자캐시로 발급함으로써 대전시 오프라인매장과 교통카드로 폭넓게 활용하게 돼 사업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송 대학교측은 사이버대학 구축을 목표로 ‘디지털 우송 프로젝트’를 실행중이다.
모바일 캠퍼스 구축 실행을 위해 우송학원(우송 대학교, 우송공업 대학, 우송 정보 대학)과 SK텔레콤이 대학 정보화 사업 분야에 대한 협약서를 지난 12일 체결했다.
모바일 캠퍼스란 대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유무형 자원 및 신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비자캐시로 학생증 발급, 모바일 그룹웨어 서비스, 정보플라자 구축, 휴대폰을 통한 학사행정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편익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