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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전산조직 일부 CNS 이관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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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06 16:33

99년 20명 이적 후 또 다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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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카드 전산인력 일부가 LG CNS로 이전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LG그룹의 금융계열사 IT통합이 사실상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LG카드는 6일 전산인력 일부를 LG CNS로 이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그 동안 LG그룹이 그룹내 금융계열사인 증권, 카드의 전산조직을 CNS로 통합하려는 계획이 실행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번 LG카드 전산직원 이적은 다소 상황은 다르나 현재 CNS로의 이관 문제를 놓고 그룹사측과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LG증권과 같은 시기에 발생 한 일인 만큼 향후 LG증권 전산조직의 CNS 이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카드는 카드결제 승인 및 e-비즈니스 부분을 제외한 모든 전산운영을 CNS에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99년 20명의 전산인력을 CNS로 이전시킨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또 다시 CNS로의 인력 이적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향후 LG카드 전산조직이 CNS로 완전 이관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것.

또 LG카드와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들은 최근 LG카드 전산직원들이 새로운 상품개발을 위한 전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토로함에 따라 전산조직 이전 문제를 놓고 사측과 전산직원 간의 불화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LG카드와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LG카드의 원활하지 못한 전산지원으로 인해 새로운 상품 개발에 차질이 빚어졌던 게 사실”이라며,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받는 등 여러가지 내부사정이 있겠으나, 전산조직 이관 문제를 놓고 사측과 전산직원들간의 문제가 가장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카드측은 이번 일부 전산직원의 CNS이관이 LG증권 전산조직의 CNS이관과는 상황이 전혀 다르고 밝혔다.

LG카드 관계자는 “LG카드의 경우 그 동안 CNS로부터 계속해서 아웃소싱을 받아왔으며, 과거에도 전산인력이 CNS로 이관 된 적이 있다”며, “최근 LG증권의 전산조직의 CNS이관 문제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인력 이적문제와 관련해 얼마 전 사측과 만나 논의한 바는 있으나 전산 지원을 하지 않은 일은 없었다”며 업무 지연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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