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는 국민은행의 민원업무를 대행하는 업무제휴를 맺고 임대차조사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고려신용정보는 신용정보 사업의 다각화를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의 리스크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3일 임대차조사 등의 민원업무 부분에 대한 업무를 제휴키로 결정, 오는 10~15일경 정식계약을 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업무제휴를 위해 지난 4월 24일 서울, 솔로몬 신용정보사 등 9개 신용정보회사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고려신용정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려신용정보는 국민은행과의 임대차조사업 제휴로 약 2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가능해 작년보다 두 배 가까운 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고려신용정보는 임대차조사 업무를 위한 실사조사 인원을 대거 충원할 방침이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