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범하는 2기 회장단은 시큐어소프트, 케이디엔스마텍 등 KTB네트워크의 투자회사들로서 IT와 제조업, 코스닥 등록기업과 비등록, 지방소재 벤처, 여성벤처 등을 망라한 9개사로 이뤄졌다.
회장사들은 31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투자기업간 유대강화 및 밸류업서비스 지원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작년 5월에 출범한 `KTB n-클럽` 제1기 회장단은 그동안 8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 사례를 개발하고, 공동 해외연수를 통해 해외진출 관련 사항을 논의해왔다.
KTB네트워크는 1기 회장단이 자율적인 벤처 커뮤니티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하고 2기 활동을 통해서 모임을 보다 정례화하고 정책 건의활동이라던지 학술대회 개최 등 구체적인 사업들을 펼칠 수 있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TB n-클럽은 2000년 4월에 결성된 이후 380여 회원 기업들간에 20여개의 소모임을 구성해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n-클럽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회원사에 대한 홍보지원활동, 벤처 교육센타 개설, 각종 컨설팅 활동, 법률/회계/세무/특허/인사 등 20여개 분야의 전문회사들과 제휴해 가치창조 협력사를 운영하는 등 투자업체와의 윈윈관계 형성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TB n-클럽` 제2기 회장단 명단
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맥스무비(대표: 주태산),
벨코정보통신(대표: 유희택), 유니코써어치(대표: 유순신), 자화전자(대표: 김상면),
케이디엔스마텍(대표: 정원영), 이지시스템(대표: 이승호), 에쎈테크(대표: 조시남)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