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그 동안 고비용으로 인해 쉽게 사용할 수 없었던 컨텐츠 보호 솔루션이 올 하반기부터는 개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S/W 형태로 P2P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비씨큐어가 개발할 이번 제품은 DRM 핵심기술을 개인용 전자서명 및 암화 소프트웨어인 이페이퍼리스(e-paperless)에 결합시킨 것으로, 데이터 전송자가 지정한 사람만이 인증서로 신원 및 권한 확인 절차를 거쳐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별도의 DRM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도 전송 시킨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어 상당한 구축비용 절감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비씨큐어의 박성준 사장은 “이번 제품 개발은 국내 최초로 DRM 과 PKI 기술을 결합시켜 개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개인에게 실용적인 인증서 응용서비스를 제시함으로써 인증서 활용 산업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