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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겨냥한 전자화폐 등장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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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27 18:25

삼성카드, 몬덱스코리아와 제휴해 세계최초로 2개 화폐단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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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주최국인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가 세계최초로 선보인다.

삼성카드(사장 이경우)는 스마트카드 종합 솔루션사인 몬덱스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기존의 달러 중심 해외결제 시스템에서 탈피한 완전한 양국간 화폐통합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자화폐는 코엑스몰, 인사동, 인천국제공항등 월드컵과 관련된 주요 방문지에서 카드를 이용해 전자화폐 가맹점에서 물품구매나 부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엔화나 원화 이용 희망액을 카드에 충전해 사용하고 잔액이 부족하면 원하는 화폐로 재충전 할 수 있어 환전의 부담을 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몬덱스 삼성카드는 코엑스몰 몬덱스 전용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

서비스기간은 6월 1일에서 7월 20일까지이며 삼성카드와 몬덱스코리아는 서비스 기간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을 주대상으로 총 2,002장의 원화/엔화 동시결제 전자화폐를 발행해 전자화폐 결제기를 갖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대상 가맹점은 월드컵과 관련된 곳이 주 타킷으로 코엑스와 인천국제공항, 인사동, 부산김해공항, 제주도, 상암경기장 주변(예정)등 전국 60여개 가맹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제까지 전자화폐는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외국에서도 카드를 사용하게 하는 것은 그 편의성에도 불구하고 변동환율제하의 환리스크 등의 문제점으로 달러이외에는 실시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번 삼성카드와 몬덱스코리아의 선불제 전자화폐는 세계최초로 두 화폐단위 모두로 잔액이 입력되므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는데 큰 의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1세기 첫번째 월드컵을 겨냥해 국경을 넘나드는 새로운 전자화폐 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전세계에 한국의 금융 기술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삼성카드의 스마트카드 사업에 본격적인 활기를 불어넣을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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