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관계자는 24일 "정 총재가 이날부터 현장결재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며 "이에따라 담당부서장이 총재 결재를 비서실에 요청하면 총재가 해당부서로 직접 찾아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총재가 이미 국내 각 지점 순시를 마쳤기 때문에 본점 부서에 대해 이같은 제도를 실시키로 한 것"이라며 "결재 뿐만 아니라 부서원들과 대화를 통해 여러 사항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총재는 내달 3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아일랜드,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소재 지점 및 해외현지법인과 현재 인수를 추진 중인 대우헝가리은행 본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