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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공과금 무인 수납시대 열어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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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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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은행 영업점의 대표적인 비효율 업무로 간주돼 온 공과금 수납업무의 무인시대를 열었다.

국민은행은 선진형 무인 공과금 수납기를 개발, 서울시내 4개 점포에서 시범운용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무인 공과금 수납기는 고객이 영업점에 설치된 무인수납기에 카드나 통장에 부착된 마그네틱을 통과시키고 비빌번호와 금액을 입력하면 모든 절차를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국민은행은 이 수납기가 연간 8천500만건에 이르는 공과금 수납업무 가운데 85%가량을 처리할 수 있어 획기적인 비용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올 하반기부터 수수료 체계를 개선, 인센티브 등을 통해 무인 수납기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이용기관에게는 필요한 수납정보를 즉시 송부해주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권태 국민은행 차장은 `월말에 영업점이 혼잡으로 고객 불편은 물론 은행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인 수납기를 개발했다`며 `오는 7월부터 매월 200∼300대씩 설치해 9월말까지는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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