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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급결제 하루 10조원 돌파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5-19 21:40

올 1분기 중 은행공동망을 통한 결제건수가 일평균 587만건, 결제금액은 사상 최초로 일평균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9년의 실적과 비교할 때 건수, 금액 모두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19일 "최근 은행공동망을 통한 지급결제 동향"을 통해, 전자금융·CD/ATM·자금관리서비스(CMS) 공동망의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은행공동망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공동망을 통한 올 1분기 일평균 건수는 전년동기보다 36.3% 증가한 5871건을 기록, 지난 99년부터 30%대의 증가세를 꾸준히 지속해왔다. 일평균금액 역시 지난해보다 47%나 급증한 10조6102억원을 기록, 10조원대 벽을 가볍게 허물었다.

은행공동망의 결제시스템 종류별 동향을 보면, 타행환 이용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건수 및 금액이 각각 23.3%, 35.8% 감소한 1129.3건, 4조668억원을 기록한 반면 전자금융공동망 이용실적은 지난해 4월 확대개편한 이후 1여년만에 2.5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에따라 전자금융이용금액은 지난해 4분기에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던 타행환이용금액을 훌쩍 뛰어넘은 5조3894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금자동지급기 및 입출금기(CD/ATM) 이용실적도 각종 카드 발급 증가와 CD/ATM기 보급확대 및 자동화코너 마감시간 연장운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건수 17.5%, 금액 18.3%의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자금관리서비스(CMS)는 올해부터 초·중·고생의 등록금 수납에 적용됨에 따라 분기말 현재 이용기관수가 전년말의 719개에서 1319개로 늘어 건수 및 금액이 각각 38.1%, 85% 증가한 314만8000건, 314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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