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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업무개선 나섰다.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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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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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는 최근 정부의 신용카드사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과 관련, 영업방향과 사내조직을 쇄신해 정부 방침에 호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카드는 오는 7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것에 대비, 신규 회원 모집보다는 기존 회원을 관리하고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겠으며 이를 위해 주영조 수석부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또 방문판매 중심의 영업행태를 DM이나 텔레마케팅, 인터넷 등 저비용 채널 중심으로 전환하고 여기서 절감되는 유치비용으로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용판매 등 카드의 본래 기능을 향상시켜 회원들이 사용하는데 편리하도록 하며 카드를 여러장 갖고 있는 회원의 신용관리를 강화하고 한도를 축소해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을 계획이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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