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세미나에 부산지역 우수외환거래처를 초청하여 원달러 환율전망과 기업의 외환리스크 회피 기법을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외환위험 관리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응백 한국은행 국제국 외환시장팀장의 원/달러 환율동향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오창석 국제금융센터 연구분석팀장의 WTO가입후의 중국경제에 대한 발표와 부산은행 국제금융팀에서 기업체 환리스크 관리방안 설명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응백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은 “지난해에 비해 원달러 환율은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고 오창석 팀장은 “중국의 WTO가입은 우리나라에 연간 1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가져오는 기회인 동시에 주변국을 산업공동화로 변화시킬 위험도 있어 이에 대한 전략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은행 국제금융팀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지난해에도 이와같은 세미나를 가져 지역 외환업체 실무자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의 외환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