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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여신고객 대상 복합금융 서비스` 도입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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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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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15일부터 여신고객에게 일반여신 외에 투자, 국제금융 등 모든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RB(Relationship Banking)제도를 도입한다.

산업은행은 14일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맞추어 거래기업과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고객관계의 틀을 구축하고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RB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우선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RB제도를 시작하고 점차 대상기업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산은에 따르면, RB제도의 특징은 ▷전통적인 일반여신 외에 투자은행업무, 국제업무, 외환업무, 여유자금관리 등의 분야에 전담 관리자(PM:Product Manager)를 두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수요를 능동적으로 파악, 복합금융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해주는 것.

또 ▷산업조사, 산업기술, 자본시장분석, 법제조사, 경영전략, 구조조정, 파생상품, 환위험관리, 국제금융시장 정보 등을 활용해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역할을 하는 동시에 ▷기업의 공개된 재무정보를 사전에 분석해 금융 계획을 마련하고 사전심사제도를 통해 기업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이와함께 ▷기업의 은행기여도에 따라 금리인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윤우 산업은행 이사는 이날 "RB제도가 앞으로 고객관계에 커다란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RB대상기업은 은행과의 신뢰관계가 돈독하고 재무적으로 우량할 뿐 아니라 업종, 상품 및 기술력 등에서도 전망이 밝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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