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제주은행 창구를 통해서 판매할 수익증권은 1차적으로 MM F(신종MMF, 클린MMF)가 대상이며, 지속적으로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투신과 제주은행은 이 같은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일 제주은행 본사에서 수익증권 위탁판매 조인식을 가졌다.
신한투신 송영석 마케팅팀장은 “제주은행은 전국적으로 40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데 그중 육지에 있는 지점 2개를 제외하곤 전부 제주지역에 몰려 있다”며 “그러나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수익증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향후 기대가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주은행은 현재 7000억원에 달하는 신탁자산도 더 이상 자체 운용을 하지 않고 위탁운용을 점차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MMF 뿐만 아니라 모든 수익증권도 취급할 예정이어서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경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