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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초대사장에 홍성균氏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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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02 12:37

신한銀 주총서 분할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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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 30일 본점 회의실에서 임시 주총을 열어 신한카드의 분할을 결의했다.

신설되는 신한카드 초대 대표이사는 홍성균 전 신한은행 상무, 상근감사위원은 이태규 전 금감원 조사연구국 국장, 비상근이사는 강희문 전 신한은행 상근감사위원이다.

또한 사외이사는 신상훈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 송병국 신한금융지주회사 경영지원팀 팀장, 김병덕 금융연구원 비은행금융기관팀 팀장이 각각 선임됐다.

신한카드의 자본금은 1,528억4,700만원, 자본준비금은 941억900만원이며 발행되는 총 주식수는 기명식 보통주식 30,569,400주이다.

신한카드는 설림과 동시에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분할을 통해 카드사업이 독립된 단위를 유지함으로써 향후 합작, 제휴, M&A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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