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분기 실적은 2002년도 신용카드업계 성장 둔화세를 감안하면 경쟁사와 비교해도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우리신용카드는 지난 2월과 3월, 총 26만 명의 회원수 증가와 4조9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볼 때 회원수 40%, 매출액 55% 가량의 신장을 이룩한 셈이다. 우리신용카드 황석희 사장은 “1월 한빛은행카드부문 실적까지 합산하면 순이익은 600억원을 넘는다”며 “이같은 추세로 가면 올해 1850억원의 당기순이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영 jsy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