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는 지난 26일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 당면과제는 시장분석 및 상주공간과 정보부족이라고 파악하고 사무소를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업체는 게임개발업체인 컴투스와 CRM전문업체 유니보스 등이다. 이들 업체들의 현지사무소 활용 계약기간은 기본적으로 3개월이다.
KTB네트워크는 사무공간 및 시설대여는 물론 각종 자문활동, 자사의 일본내 네트워크 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이들 업체 외에도 5월초에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스케일이 동경사무소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B네트워크의 북경사무소도 네비게이션 업체인 카나스에 대해 중국에서의 기술조사 및 마케팅을 위한 현지에서 사무실 지원 등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실리콘밸리에 있는 미국법인 KTB벤처스도 미국시장 진출 희망 투자업체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TB네트워크의 백기웅 대표는 “동경사무소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경사무소 등 해외사무소와 법인을 투자업체에 개방하고 있다”며 “투자업체들의 밸류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