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26일 안정적인 전산개발 방안 등을 협의할 증권전산협의회를 5월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협의회에는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선물거래소, 장외전자거래시장인 ECN과 삼성, 현대, LG 등 10개 주요 증권사, 금융감독원, 증권전산, 증권업협회, 예탁원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증권회사와 증권업무 관련기관의 공통 전산업무에 대한 추진일정과 방법 등 세부 추진사항을 협의하게 되며 이를 위해 증권전산실무반을 둘 예정이다.
증권업협회 박병주 기획부장은 `증권거래기관 증가와 더불어 매매프로그램 제도의 변경과 신설이 잇따르면서 증권사들이 전산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조정업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의회의 설립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