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신용평가기관 금융시장 영향력 약화 추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4-24 21:34

국제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해당국가의 금융시장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보도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지난주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하향 조정한 일본의 경우 이러한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일본 국채 가격과 엔화 가치는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도쿄 증시는 오히려 오름세를 나타냈다. 홍콩증시도 S&P가 재정적자를 이유로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최근 무디스가 두 단계나 신용 등급을 상향조정한 한국에서는 정부 관계자가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발언하자 채권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현상은 실제로 금리가 인상될 때 발생하는 것이다.

이처럼 국제신용평가기관의 결정이 금융시장에서 가지는 영향력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것은 이들의 결정이 채권의 본질 가치를 적절히 반영치 못하고 투자자들이 신용등급 결정에 앞서 투자 비중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AWSJ은 설명했다. HSBC의 존 우즈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각국 채권의 본질 가치에 따라 자체적으로 투자 비중을 결정하고 있다’면서 ‘다만 신용평가기관의 결정을 판단의 지표로 활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우즈 애널리스트는 또 ‘투자자들이 신용평가기관들의 신용등급 변경에 앞서 먼저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것도 신용평가 기관들의 등급 변경이 의해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또다른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말레이시아의 신용 등급은 ‘BBB’에 불과하지만 이 나라의 채권은 ‘BBB+’ 수준에서 거래된다’면서 ‘일부 신용평가기관은 지난 97년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부여하는데 있어서 인색한 면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피치의 비벡 고얄 국장은 이에 대해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요인을 제외한 다른 동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비판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 가치를 잘못 반영하고 있다는 주장은 정당치 않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