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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가계대출’관련 보고서 요약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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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17 21:48

“부실 가능성 낮고 성장성 여전…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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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자 사이트등 ‘원투원’ 마케팅 전개



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여전하고 정부 및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것처럼 대형 부실화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리스크관리를 전제로 가계신용대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신규수요를 창출하며 고객특성을 반영한 주택대출의 상품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은행 산하 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가계대출 시장의 주요 이슈점검과 대응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토대로 가계금융 실무자와 토론회를 갖고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보고서에서 국민은행은 “2002년말 가계신용잔액은 약380조원에 달하고 2004년경에는 43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성장속도는 둔화되나 GDP대비 가계신용잔액은 70%수준까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50~70%에 달하는 세계주요 은행들의 가계대출 비중과 비교해 지난해말 기준 국내은행은 54.8%에 그쳐 확대 여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기준 이자상환비율, 금융부채에 대한 금융자산, 가계소득에 대한 금융부채 비율은 다소 악화되고 있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민은행은 가계대출 확대를 위한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국내 하이 리스크 신용대출 틈새시장에 진출하고 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고객특성을 반영한 주택대출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지명도가 놓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전용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전용 ID를 부여하는 등의 원투원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가계대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영업사원 형태의 세일즈 팀을 운용하고 제휴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산가격, 소비자 태도, 타 금융기관의 대출동향, 내수 등 거시지표를 상시 체크하고 소득계층별 대출상환능력에 대한 평가 지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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