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투자조합은 총 54억원 규모로 경상남도 18억원, 산업은행 18억원, 산은캐피탈 18억원을 각각 분담해 결성했다.
산은캐피탈은 이중 70%이상을 경남소재 벤처중소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결성식에는 경상남도 김혁규지사, 산업은행 김왕경이사 및 산은캐피탈 김재실사장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은캐피탈 김재실사장은 결성식에서 “이번 경남벤처펀드 결성을 통해 산은캐피탈은 경남소재 벤처중소기업의 부흥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방결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조합운영 기간은 7년이며 산은캐피탈이 향후 집행조합원으로서 투자활동과 사후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그 동안 산은캐피탈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환경부, 경기도 등 정부 및 지자체와 민관매칭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이번 펀드를 또 다시 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산은캐피탈은 이번 펀드 결성을 포함해 21개 2,302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보유하게 됐다”며 “현재 선정이 확정돼 펀드결성중인 나스닥 IT펀드를 감안할 경우 그 규모가 대폭 증가돼 투자를 위한 풍부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