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매각과 관련 최근 하나은행이 유력한 인수처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사의 대우증권 인수작업이 매각대금 문제로 사실상 백지화된 가운데 주요 인수처로 거론되던 신한지주사마저 최근 자회사인 신한증권의 합병 파트너로 굿모닝증권을 선택했기 때문.
따라서 그동안 대우증권 매각을 놓고 주요 인수처로 거론되던 곳은 하나은행만이 남게 돼 향후 성사여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도 하나은행이 최근 은행간 합병이외에도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대형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합병을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히 퍼지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대우증권 매각이 윤곽을 들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일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사가 굿모닝증권을 인수, 자회사인 신한증권과의 합병을 추진함에 따라 그동안 우리금융-하나-신한은행으로 구성된 대우증권 매각 구도가 하나-우리금융으로 축소됐다”며 “하지만 매각대금 및 시장 신뢰성 문제 등을 감안할 경우 우리금융보다는 하나은행의 대우증권 인수가 유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물론 대우증권 내부에서도 하나은행과의 합병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소매영업뿐만 아니라 IB 및 자산관리(PB)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대우증권의 인수합병이 성사될 경우 향후 업계 구조조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업계전문가는 “하나은행이 대우증권을 인수, 하나증권과의 합병을 추진할 경우 기업금융 및 자산관리부문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영업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우증권의 매각이 연내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하나-제일은행간 합병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 또한 증시활황으로 대우증권의 주가는 물론 영업 등 주변 상황이 급속히 호전되고 있어 향후 인수작업시 매각대금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하나은행의 대우증권 인수는 우선적으로 하나-제일은행의 합병이 선결돼야 한다”며 “증시여건이 좋아지고 있어 시간이 지연될수록 매각작업은 힘들어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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