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는 지난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외환은행 백운철 상무를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
또 이상덕 금융감독원 연수원 교수를 감사로 선임했다
신임 백운철 사장은 45년 경북 김천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69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서초지점장, 비서실장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상무로 재직해왔다.
신임 이상덕 감사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부산상고, 부산대 경영학과를 마치고 74년 한국은행에 입행, 옛 은행감독원 신용감독국 부국장, 금융감독원 총무국 인력개발실장, 은행검사 1국장 등을 역임했다
외환카드에 앞서 29일 주총을 개최한 국민카드는 김연기 사장, 송준채 상근감사위원을 유임시키고 수석부사장에 주영조 전 국민은행 전략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또 사업본부 확대개편에 맞춰 현 김봉식, 고영선 부사장을 유임시켰고 지한구, 양동신, 한진곤, 이시영씨 등 4명을 신임 부사장에 선임했다.
주영조 신임 부사장은 47년생으로 진주고, 고려대 독문학과를 졸업했고 75년 옛 주택은해에 입행해 비서실장, 신탁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통합 국민은행 출범 이후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