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울은행이 취득한 “ISO 9001 인증”은 텔레뱅킹 및 텔레마케팅 활동을 위한 콜센터 운영전반의 품질보증이다. 지난해 국내 일부 은행이 취득한 ISO 9002 인증보다 한 단계 높은 최고 등급의 품질 보증이라는 게 서울은행의 설명이다.
서울은행은 이번 인증을 위해 전문 텔레뱅킹 상담원을 81명으로 늘리고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서비스 내용 강화, 체계적인 상담원 교육 등을 통해 전반적인 콜센터 시스템이 국제적인 수준에 부합되도록 했다.
따라서 서울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은 365일 24시간동안 표준화되고 선진화된 텔레뱅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거래시 불편이나 불만사항에 대한 조치도 즉시 이루어져 편리하고 안전하게 은행 일을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은행은 이번에 취득한 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대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하는데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동안 텔레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총 5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1매씩을 전달한다.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지난 47년 세계 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표준기구이며, ISO 9000시리즈는 인증기관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품질경영시스템을 평가하여 품질경영능력과 신뢰성을 인정하는 제도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