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기존의 링크식이 아닌 맞춤형 개인정보를 모자이크처럼 뜨도록 하고 전산직원이 특정고객에 대한 정보를 바로 올려 원투원 마케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외환은행은 작년 11월 코리아엑스퍼트 오픈테크 스펙트라 소프트포럼을 컨소시엄으로 선정하고 개발팀 100여명을 투입해 e-CRM 프로젝트에 집중해 왔다.
기본적으로 홈페이지와 인터넷뱅킹을 하나로 통합하고 환리스크관리, SSO(Sing Sign On), 외국환포탈 시장환율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무료 회원제로 운영해 고객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이 설정한데로 별도의 화면에서 고객정보를 보여주고, 송금 등의 거래가 있을 때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 과거 거래내용을 바탕으로 한번 등록된 정보를 재입력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실시간 시장환율을 비롯한 고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로이터를 비롯한 국내외 정보제공 업체들을 물색해 보고 있다. 정보이용 사용료는 거래실적 포인트를 통한 지불, 사용자 지불, 무료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한편 외환은행 이외에 한미 신한은행 등도 e-CRM을 개발하고 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