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동양카드는 현재 조인스닷컴, 마이클럽닷컴, 네띠앙 등 인기 포탈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공동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3월부터는 제휴 사이트를 100여개로 대폭 확대, 대대적인 회원 유치 캠페인과 프로모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말 블루카드를 출시하고 젊을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동양카드가 인터넷 주사용자가 20~30대 젊은층임을 고려, 인터넷이 영업채널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카드는 그동안 발급기준이 까다로운 아멕스 골드나 그린만 취급했기 때문에 타 카드사에 비해 온라인 영업에 소극적이었다.
동양카드 관계자는 “동양카드의 온라인 영업은 인터넷 사이트 회원의 DB를 이용해 무작위로 전화해 카드를 억지로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자발적 신청을 유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영업 강화를 통해 영업채널을 다양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