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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황 인 천 기업금융본부 부본부장

구영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30 20:41

<인물탐구>연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69년 외환은행에 입사하면서 뱅커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은행생활 30여년 간 인사부, 신용사업부, 지점들을 두루 거치면서 연수원장, 서초남지점, 압구정동 지점장, 외환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L.A지점, 호주 현지법인, 런던지점(지점장)을 거쳤다.

특히 외환업무에 정통해 현재 SWIFT

(국제금융통신기구) 이사로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

황 부장의 학문적 성취는 철저히 주경야독 스타일. 84년 런던지점 재직시 런던대학교 경영대학원 LEP 과정을 수료했고 90년 마산중앙지점장을 역임할 때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경기대학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일단의 학업 성취를 하는 동안 은행 근무지와 가까운데서 짬짬이 시간을 내 연구를 수행했다.

그렇다고 해서 현업을 등한시 한 것은 아니고 그가 거친 지점의 업적평가는 항상 수위를 차지했었다. 연수원장 재직시절에는 특유의 온화한 리더쉽으로 두드러진 결과를 만들어 냈고 99년 런던지점장 재직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재정경제원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터뷰>

▶박사학위 논문통과를 축하드린다. 소감은?

-30년 넘게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또 하나의 성취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 아울러 나의 직장인 외환은행과 여러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6시스마 경영은 품질관리 차원에서 제조업 중심으로 도입되어 왔다. 이를 금융 등 서비스 산업과 연계시킨 이유는?

-주지하다시피 IMF관리체제 이후 최근까지 한국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이 화두였다. 더구나 외국계 자본에 국내 금융 전체가 좌우되는 지금,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금융 서비스의 질적인 품질개선은 절대적인 과제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외국계금융기관의 6시그마 경영 도입추세에 비추어 볼 때 국내금융기관의 도입사례는 상대적으로 미미해 문제제기를 하고 대안을 찾아보자는 차원에서 출발했다.

▶논문 통과를 끝낸 지금 향후 과제는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축적해 왔던 기법들을 실제 금융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6시그마 경영은 통상 경영컨설팅을 받고 추진하는 다른 경영전략 방법론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자체의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6시그마 경영 도입에 따른 필수 사항은

-기본적으로 통계적인 접근이다 보니 금융기관 담당자들이 통계자료 산출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이는 직원교육과 프로젝트 선정 과정에서 손쉽게 해결될 수 있고 또한 Top-Down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따라서 최고 경영진들의 의지와 지원은 필수적이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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