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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용카드, 영업 ‘신호탄 올랐다’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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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27 20:07

인적구성 합의, 8부4팀1센터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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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용카드가 한빛은행과 옛 평화은행 직원간 인적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이에 따라 우리신용카드는 이번주 내에 조직도를 편성하고 각 부 및 팀의 인사를 단행, 독립적인 카드사의 틀을 갖출 방침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신용카드에 한빛은행 166명, 옛 평화은행 직원 54명을 배치하는 식으로 인적구성에 대한 최종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한빛은행 전직원을 대상으로 채용공고를 냈고 23일 우리신용카드로 이직을 희망한 직원 166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끝냈다.

우리신용카드는 이달 말까지 조직도를 편성하고 수수료, 연체이자율 및 카드서비스에 대한 업무통합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우리카드사의 조직 구성은 8부4팀1센터 체제이며 한빛카드와 평화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듀얼체제가 될 전망이다.

우리신용카드 관계자는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는 만큼 이번주 안에는 조직구성이 완성돼야 하여 업무통합과 관련해서는 전산통합 등의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당분간 듀얼체제로 끌고 가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신용카드는 오는 31일 한빛은행 신용카드부문의 양수도가 완료되면 자본금 1조2730억원, 회원수 500만, 직원수 1000여명의 대형 신용카드사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해 한빛비씨카드와 평화비자카드의 합산 실적은 매출액 24조6458억원, 영업이익 5700억원, 1개월 이상 연체율 3.4%이다.

특히 우리신용카드는 지난 2일 출범에 앞서 부실채권 매각과 AMC로의 이전을 통해 연체율 3.4%라는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내달 1일 우리신용카드의 영업이 본격화되면 양 은행의 신용카드는 ‘우리신용카드’로 통합되고 옛 평화카드 고객들은 한빛은행의 영업점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한빛은행이 출시한 독자카드인 ‘한빛모아카드’는 ‘우리모아카드’란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우리신용카드 관계자는 “우리신용카드는 올 한해동안 옛 평화은행과 한빛은행 카드의 500만 회원을 유지하면서 한빛은행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마케팅과 조직의 전문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일단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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