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컨설팅업체 큐앤솔브(대표 하성욱)는 심마니엔터펀드, 브레인즈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모바일 게임 펀드를 조성했다.
모바일 게임 펀드는 개발 및 서비스, 정산까지 걸리는 시간이 1년 미만으로 자금 회수 기간이 빠르고 1억원당 2개 게임까지 투자할 수 있어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모바일 게임 펀드는 우선 2억원의 자금을 1차로 조성해 메타미디어 등 2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회사가 개발한 게임 중 8개 업체를 선별해 컨설팅 지원과 마케팅을 대행키로 했다. 또한 심마니엔터펀드와 공동으로 오는 24일에 네티즌들을 상대로 약 2000만원 규모의 네티즌펀드도 공모할 계획이다. 모바일게임 펀드는 지난 10일 심마니 내에 모바일 게임 전문 사이트(m-game.simmani.com)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큐앤솔브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펀드는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컨텐츠의 기획 단계부터 개발, 마케팅 등 전 영역에 깊숙히 관여해 수익 창출을 위해 업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