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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국내외 경쟁력 강화 주력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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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13 17:35

제도개선·신상품 상장등 다양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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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가 ‘국내외 경쟁력 강화’라는 피치를 내걸고 올 한해 업무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업무계획에 따르면 거래소는 투자자 요구 수용 및 시장공정성 강화를 위해 각종 매매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며 시장 유동성 확보와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상품 상장 계획도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14일 증권거래소는 최근 국제 경재력 제고는 물론 국내 최고의 시장기반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각종 매매제도 개선 및 신상품 상장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거래소는 시장 효율성 제고와 선진화를 위해 관리종목의 매매방법을 30분 단위의 단일가 매매에서 일반종목과 같이 접속매매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 개시전과 장 종료시의 단일가매매를 위한 호가접수 시간중 예상체결가격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정규매매시간중 기관투자자의 대량매매시 발생하는 시장충격을 완화하고, 거래상대방을 보다 쉽게 찾아 가격을 협상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대량매매네트워크를 시간외매매시간중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음달 25일부터 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중개시장(Repo 중개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며 시간외매매 거래시간도 연장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예탁원 및 중계회사 ECN과의 경쟁체제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거래소는 기존 KOSPI선물과 옵션거래 유도와 개별주식옵션 상장 등 올 한해 파생상품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 개별주식옵션시장을 개설하고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을 도입, 국제적인 종합증권시장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또한 파생상품거래 중 헷지거래에 있어서 위탁증거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는 현물 포지션이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헷지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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