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연구소는 2005년 세계 10대 보안회사 진입을 위해 올해 매출 450억원, 핵심 비즈니스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계적 수준의 통합보안솔루션 출시, 해외거점 및 지원시스템 구축 등의 경영목표를 세웠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대기업 출신 임원을 대거 영입하기로 했다.
사업부문은 컨설팅사업부를 부사장 직할 체제에 편입함과 동시에 마케팅, 영업,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고객지원실을 사업본부로 묶고 사업본부장을 맡을 부사장과 영업을 총괄할 상무를 새로 영입하게 된다.
해외사업부를 CEO 직속 부서로 유지하며, 장기전략 수립과 부서간 의견 조정, 관계사 협력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실을 강화하고 신임이사도 영입하기로 했다.
안철수사장은 “지난해 연구개발 부문에 이어 올해는 사업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조직 정비와 인선을 통해 차기 보안솔루션의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