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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 다이너스카드 워크아웃 졸업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30 20:12

회원수 49%, 경상이익 무려 10배 증가

현대캐피탈이 인수, 현대카드로 재출범한 다이너스카드가 워크아웃에서 조기 졸업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27일 다이너스카드가 지난 28일자로 워크아웃 대상기업에서 2년만에 조기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이너스카드는 대우 계열사의 여신 부실화에 따라 지난 99년 8월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경영계획 달성과 자구계획 이행으로 매반기 실시되는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다이너스카드는 지난 8월 공개입찰을 통한 성공적인 매각과 국내 최초의 CRV설립을 통해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 1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기존 주주의 자본감소 및 출자전환으로 자본금 증자를 통해 1조2000억원의 채무 재조정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다이너스카드는 자기자본금 2540억원의 건전한 초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되어 우량한 신용등급 획득 및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다이너스카드는 99년 워크아웃 선정 당시 43만명에 불과했던 회원수가 2001년 현재 64만명으로 49%증가했고 취급액도 1조241억원에서 올 연말까지 2조5000억원으로 144%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상이익도 17억원에서 이달말까지 182억원으로 971%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에 인수된 다이너스카드는 지난 10월 현대카드로 새롭게 출범해 고품격 서비스를 자랑하는 다이너스와 함께 비자, 마스타브랜드를 모두 취급하고 현대차, 기아차와 제휴한 신개념의 자동차카드 등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적극 펼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다이너스카드의 성공적인 워크아웃 조기졸업은 향후 국내 타 워크아웃 기업들의 구조조정 추진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워크아웃에 의한 기업 회생과 구조조정 추진에 있어서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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