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은 채권시장이 진일보하고 채권시가평가가 완전하게 정착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채권투자는 국공채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내년에는 무엇보다 경기회복의 기대감과 더불어 회사채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선진국에서와 같이 국공채중심의 듀레이션 투자보다는 철저한 기업분석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 분석을 통한 회사채 투자가 확대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특히 투신사 등 채권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금융기관들은 채권운용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관은 정교한 채권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주식 투자와 같이 기업신용분석을 토대로 회사채 투자 등 새로운 채권투자를 확대하는 것만이 운용의 투명성과 함께 자산의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란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아울러 2002년부터는 은행신탁을 필두로 은행, 보험, 증권사, 연기금 등에도 복수 채권평가제도가 도입될 예정으로 있어 채권운용 부문에서 일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는 채권운용이 투자전략, 매매, 성과평가 등으로 전문화되고 채권지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채권운용의 선진화가 크게 진척될 것으로 기대되고, 이에 따라 채권 유통시장 및 발행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2002년의 채권시장에서는 다양한 구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은행, 보험, 증권사, 연기금 등에도 복수 채권평가제도가 도입될 예정으로 채권운용부문에서 일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채권운용의 선진화가 진척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선진국에서와 같이 국공채 중심의 듀레이션 투자보다는 기업분석에 기초를 둔 회사채 투자가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금리 급변동에 따른 시장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파생상품의 개발, 국채선물시장 및 SWAP시장의 확대, Repo시장 활용도 증가 등이 나타날 전망이며, 신용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신용파생상품의 등장도 예상된다.
2001년 채권발행시장은 전년 약 8조 9천억원에 불과하였던 순발행액이 약 35조원으로 증가한 예금보험공사채권 등 일부 채권을 제외하고는 순발행액이 전년에 비해 줄어 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회사채의 경우에는 MMF 환매 증가 우려, 미 테러사태 이후 신용위험 증가 우려 등으로 9월이후 순발행 규모가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수익률은 전년에 이어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유가 상승 및 물가 불안심리가 대두되기 시작한 2월중순부터 4월말까지 급격히 반등했다.
그러나 4월말 이후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콜금리 인하와 신축적 통화공급이 이어지면서 금리는 오히려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여, 미 테러사태(9월11일)에 따라 경기 위축이 장기화 될 전망이 대두하면서 10월 4일에는 국고채(3년) 수익률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인 4.34%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10월이후에는 미 테러사태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전망이 공감대를 이루면서 채권수익률은 상승세로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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