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이지스는 26일 LG투자증권에 ‘F-시큐어’의 컴퓨터백신 및 방화벽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이지스는 올해 말까지 LG투자증권 본사는 물론 전국 120여개 영업점과 영업소에 보안제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디지털이지스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은 전국적으로 분산된 기업 PC를 중앙 관리자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각 PC에서 이동하는 데이터를 필터링함으로써 내부보안 문제의 해결도 가능해졌다.
‘F-시큐어’ 안티바이러스는 자체 특허 기술인 백웹(BackWeb)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를 실시함으로써 갑작스런 악성 바이러스에 즉각적인 방어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투자증권은 전국 6500여대에 이르는 객장 내 PC를 수동 업데이트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업무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이지스는 세계적인 보안솔루션회사인 핀란드 F-시큐어社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권을 가지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