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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 경영전략컨설팅 받는다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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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19 21:21

PwC 액센추어 등 6개사에 R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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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이 경영전략컨설팅을 받는다. 증권전산은 PwC, 액센추어 등 6개사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업체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증권전산은 경영전략컨설팅을 통해 향후 전산서비스 기관으로써 장기발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전산이 경영전략컨설팅 사업자 선정을 위해 이번 주말까지 제안서를 마감한다. 증권전산은 PwC와 액센추어 등 모두 6개사에 제안요청서를 보냈으며, 내년초에는 실제 컨설팅에 착수할 전망이다. 증권전산이 전문컨설팅펌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전산측은 “외부영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현재 증권전산의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컨설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컨설팅 범위와 일정들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며 컨설팅펌 선정 후 협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전산의 이번 컨설팅은 고객위탁원장 이관에 따른 역할 변화 및 장기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과거 독점적인 지위 상실에 따라 IT업체 및 증권사들과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서비스 업체로 변신하는 것과 함께 공인인증, 백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전체적인 진단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증권전산은 종합전산 아웃소싱 사업자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차세대 맞춤전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베이스21’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주로 증권사를 대상으로 백업 및 공인인증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 계좌원장관리시스템인 ‘베이스21’은 ‘신공동온라인’과 ‘세이브플러스(SAVE+)’로 이원화돼 있던 원장관리를 통합해 일원화하고 특화서비스와 함께 증권사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00여 억원을 투자해 내년 초 가동을 앞두고 있다.

증권전산측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내외부의 환경변화에 따른 외부평가기관의 진단과 조언을 통해 종합적인 전산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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